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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건축물 구현·보급에 부단히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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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4.08.25 13:11:01
  • 조회수 74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 친환경자재위원장 박상원
(주)한국건설환경 대표

건축환경 및 설비공학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입니다. 한양대학교에서 건축학 학사와 건축환경 및 설비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여 이론적 기반을 다졌으며, 실무와 연구를 통해 친환경 건축 설계, 에너지 효율화, 실내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쌓아왔습니다. 또한 여러 지자체에서 관련 심의위원 활동을 통해 이론과 실무, 정책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시각으로 현실적인 컨설팅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 문제와 더불어 환경수용력이 빠르게 소진되는 문제로 인해 국제사회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 중요한 삶의 목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강력하게 추진함으로써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절약 없는 건설 산업은 추진하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한국건설환경은 지속 가능 건축물 구현과 보급이라는 강한 사명감을 가지고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고민합니다.’라는 기업이념을 목표로 최고의 기업이 되는 그날까지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저에너지, 친환경, 온실가스 감축 등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왔으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기조에 맞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중 건축 분야에서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 및 관련 법령이 제정되어 현재까지 개정, 강화되어 왔으며 이러한 국가정책 기조에 발맞춰 한국건설환경은 2006년 창업 이래 현재까지 약 18년여간 친환경, 저에너지 건축 산업계에서 활동해왔습니다. 미래에는 친환경, 저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목표 수준이 훨씬 강화될 것이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신·재생에너지원의 역할이 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한국건설환경은 미래의 새로운 도전에 대비하여 혁신적 기술 개발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여 친환경, 저에너지 건축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차세대 친환경, 저에너지 건축물의 개발에 앞장서며 최고의 결과로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Q1. 한국건설환경은 어떠한 기업인가?

 

한국건설환경은 지속가능한 친환경·저에너지 건축물을 위한 컨설팅 기업으로 2006년 창립 이래 18여 년 동안 수천건 이상의 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저에너지 인증제도, 건축환경성능, 교육환경평가, 경관,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 해왔습니다. 이외에도 국책 연구과제, 논문 발표 및 학술연구에 참여하여 최상의 그리고 최선의 컨설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업입니다.

 

Q2. 한국건설환경만의 경쟁력이 있다면?

 

연구와 실무가 결합된 체계적 컨설팅 능력이 한국건설환경만의 경쟁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분명 간단한 작업이지만 시간 소요가 많은 과정이 분명 존재한다. 이를 개선할 방법이 없을까 수차례 고민한 끝에 직접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단열두께 자동산출, 외피면적 자동계산, 일조·소음 등 건축환경 성능분석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설계 초기 단계에서부터 최적의 계획을 제안, 불필요한 작업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외에도 최적의 컨설팅을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 개발에 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 간의 경쟁력에서 조직문화도 무시할 수 없는 큰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직원들의 근속연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올바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에서 장기근속은 큰 경쟁력입니다.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짧게는 2~3년, 길게는 10년 이상 지속되며이때 직원들의 장기근속은 업무의 연속성으로 이어져 효율성 및 팀워크 향상으로 장기 프로젝트의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한 차별화된 기술력, 체계적 업무관리로 전 임직원 모두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고민합니다.’라는 기업이념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3.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더 나은 세상이란 무엇인지?

 

더 나은 세상이라는 의미는 나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직원들이 행복한 세상입니다. 직원들의 행복은 프로젝트의 질적 향상과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더욱 나은 방향을 위해 꾸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실효성 있는 친환경·저에너지 건축물이 구현되는 세상입니다. 최근 친환경 인증 취득 사례를 보면 건축물의 전 생애를 고려하지 않고 인증 취득을 위해 여러 친환경 기술 등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친환경 인증 취득에 치중하지 않고 건물의 전 생애를 고려한 친환경·저에너지 건축물을 구현할 수 있는 세상을 꿈꿔봅니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세상입니다. 앞서 말한 친환경·저에너지 건축물이 구현되는 세상이 온다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Q4. 최근 국내외 친환경 건설산업 동향은?

 

최근 뉴스 등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RE-100’에 대해 건축 계열에 종사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최근 몇 년간 국제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주제입니다.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이란 기업 운영 시 필요한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원을 통해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자주적인 글로벌 이니셔티브입니다. 국내 여러 기업이 회원기업으로 명단에 등록되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RE-100’의 흐름에 발맞춰 국내에서는 별도로 ‘한국형 RE100(K-RE100)’제도를 구축하여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재생에너지 조달이 가장 어려운 시장으로 현재와 같은 에너지 계획으로는 ‘RE-100’ 달성의 불가능성을 주관기관에서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활용에 더욱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의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Q5. 앞서 언급한 국내외 친환경 흐름에 발맞춰 나아갈 수 있는 한국건설환경만의 전략은?

 

국내에서는 태양광 발전 등과 같은 신·재생에너지원의 설치 장소가 상당히 제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설치 장소가 제한적이라면 건물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양을 최소화하거나 정밀한 분석을 통해 동일한 건물이라도 더욱 넓은 설치 가능 영역을 계획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체 개발 프로그램 및 풍부한 경험을 활용하여 설계 초기 단계에서부터 최적의 계획 수립을 위해 노력하며, 정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동일한 건축물일지라도 가용 가능한 영역을 최대한 도출해낼 수 있도록 컨설팅 하는 것이 국내외 친환경 흐름에 발맞춰 나갈 수 있는 우리 한국건설환경만의 전략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Q6. 국내 친환경 건설 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제언 /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친환경·저에너지 컨설팅 분야는 관련 자격 제한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이는 검증되지 않은 업체, 인력의 저가수주가 만연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 결과는 결국 업계 전반적인 질적 하락을 유도하게 되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자격 신설 등을 통해 관련 산업계의 전반적인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도권 내에서 친환경·저에너지 건축을 외치는 현 상황에서 벗어나 더 나은 세상을 같이 고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