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6월4일(화)에 한국실내환경협회와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주최 및 (사)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 공동주관으로 제6회 한국실내공기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본 포럼에서는 신지웅 협회장이 ‘건축물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내재탄소 및 에너지 저감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1.일시 : 2024년 6월4일(화) 14:00~17:00 2.장소 :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17호 3.관련 기사 링크 : https://www.kharn.kr/news/article.html?no=25210 아래는 주제발표 내용의 요약입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2022년 발표에서 보면 건축물 전체 탄소배출량 중 자재생산 단계에서 약 15~35%, 운영단계에서 약 65% 내외 수준의 탄소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탄소배출 감축방안은 전략적 추진 필요성이 큰 감축방안에 집중해야 한다. 내재탄소 절감방안 중 하나로 모듈러공법을 언급할 수 있다. 모듈러공법은 주요 골조를 포함한 마감재를 공장에서 70~80% 제작하는 방식으로 건축물 시공 시 분진이나 폐기물 등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 공법이다. 또한 모듈러공법 재사용 특성을 반영하면 사용연한 후 철거하는 철근콘크리트(RC)공법대비
국토교통부는 2018년 8월 이후 현행기준을 유지하고 있는 장수명 주택인증의 평가사항중 일부를 개정 행정예고 하였다. 특히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내구성 관련 기준에 맞추어 고시내용을 일치하였으며, 내구성 평가등급기준의 명확화, 최우수 및 우수등급의 기준을 완화 하였다. [국토교통부 공고 제2024 - 1059호] [예고일 2024년 7월 17] https://www.molit.go.kr/USR/law/m_46/dtl.jsp?r_id=9033
2023년 7월 27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의 시대는 끝나고, 끓는 지구(Global boiling)의 시대가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이미 국내에서도 여름철 스콜성 폭우, 폭염 등의 이상기후 현상에 대한 심각성을 직접적으로 체념하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는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부문별‧연도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여 정부정책의 로드맵을 실현하고 있다. 정부의 구성된 로드맵을 살펴보면, 2030년까지 건물부문에서는 2018년 52.1백만톤 CO₂ 대비 35.0백만톤 CO₂ (32.8%감소)까지 감축하며, 매년 최소 2% ~ 최대 9% 까지 감축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당사는 최근 3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도시주택공사(GH), 한국에너지공단(KEA)의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5등급 설계지침 수립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공동주택의 탄소배출 저감효과에 대해 검토하였다. 검토결과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 대형 건설사가 1년에 15,000세대 ~ 20,000세대를 제로에너지 5등급 수준의 공동주택을 건설한다고 가정했을 때 약 1톤 C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5월 17일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제7조 및 「세종특별자치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 제5조, 「제2차 세종특별자치시시 녹색건축물 조성기본계획」에 따라 세종특별자치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고시하고 7월 1일부터 시행을 시작하였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제14조에 따른 에너지 절약계획서 제출 대상 건축물과 「주택법」제15조에 따른 사업계획승인 대상 공동주택은 고시 기준에 따라 사업인허가시 기준에 해당하는 건축물은 면적 및 세대수에 따라 녹색건축 기준의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특별자치시 고시 제2024 - 138호] [시행 2024. 07. 01] https://www.sejong.go.kr/prog/publicNotice/kor/sub02_030302/C1_2/view.do?pageIndex=1¬_ancmt_mgt_no=58362
머리말 건설산업에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생애주기 동안 생성되는 수많은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기 위해 시도하였다. 그중 영상은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면서도 획득이 쉬워 시공부터 운영 단계까지 지속해서 수집할 수 있는 디지털 데이터 중 하나이다. 최근 딥러닝 기술의 발전으로 영상 데이터로부터 숨겨진 패턴을 발견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할 수 있게 됨으로써, 영상 데이터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딥러닝을 적용한 디지털 영상처리는 이미 현재 기술로써 우리의 일상에 존재한다. 얼굴을 촬영한 영상은 이미 열쇠를 대신하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어린이가 될 수도, 노인이 될 수도 있다. 이처럼 영상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기술의 적용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지만, 아직 건설 분야에서는 그 활용이 제한적이다. 본 고에서는 인공지능 기술 중 영상에 적용할 수 있는 의미론적 분할(Semantic Segmentation) 기술과 함께 비대면 디지털 현장진단 분야에서의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딥러닝을 활용한 의미론적 분할 기술 의미론적 분할은 영상을 구성하는 픽셀을 사전에 정의한 클래스로 분류하는 기술로 객체 검출(O
친환경건축 컨설팅 현실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라는 말은 각 전문가는 자신의 고유한 업무 영역에서 전문성을 펼치고, 그에 따른 권한과 책임을 갖는다는 뜻이다. 매우 유명한 이 표어는 건축 분야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 건축시장에서 설계는 건축사가, 시공은 시공기술사, 구조는 구조기술사, 기계는 기계기술사, 전기는 전기기술사, 토목은 토목기술사, 조경은 조경기술사가 담당하고 있다. 세계기상기구 WMO가 발표한 <2023 전 지구 기구 현황>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평균기온과 온실가스 농도, 해양열과 산성화, 해수면 상승, 극지 얼음 등 기후변화와 관련된 모든 지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절체절명의 기후위기 속에서, 의무와도 같은 건물 에너지 절감에 필요한 친환경 건축은 과연 누가 담당해야 하는 것인가? 기존 건축 전문가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친환경 건축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건축설계는 패시브 설계, 친환경 요소기술 및 자재도입을 통하여, 기계와 전기는 최적화 설계, 고효율 엑티브 장비 및 설비를 도입하여, 조경은 녹지공간 및 생태면적 확보를 통해 시공사는 환경친화적 현장관리 및 친환경 공법을 통해서 말이다
국제사회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위기를 대응하기 위해 지구평균 기온상승 억제를 위한 논의를 해왔으며, 산업형명 이전 대비 지구 평균온도 상승은 1.5℃아래로 억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목표를 설정하였다. 이러한 목표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고 제시하였고, 이에 EU 외 미국, 일본, 한국 등 주요국에서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환경부). 탄소 중립이란 인간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한 감소시키고, 온실가스 흡수량을 증대하여 대기 중 이산화탄소 증가량을 0이 되도록 하는 것으로 넷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온실가스의 감축이 불가피하며, 이는 당사국이 스스로 발표하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NDC(National Defence Contribution) 달성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23년 11월에 발표된 “탄소중립·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기본계획”에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2030의 감축목표를 2018년 대비 40%로 제시하였다. 또한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부문별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였다. 전환부문, 산업부문, 건물부문, 수송부문, 기타 등의 부문별 배출량 감소정책과 흡수원, CCUS
건축환경 및 설비공학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입니다. 한양대학교에서 건축학 학사와 건축환경 및 설비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여 이론적 기반을 다졌으며, 실무와 연구를 통해 친환경 건축 설계, 에너지 효율화, 실내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쌓아왔습니다. 또한 여러 지자체에서 관련 심의위원 활동을 통해 이론과 실무, 정책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시각으로 현실적인 컨설팅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 문제와 더불어 환경수용력이 빠르게 소진되는 문제로 인해 국제사회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 중요한 삶의 목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강력하게 추진함으로써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절약 없는 건설 산업은 추진하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한국건설환경은 지속 가능 건축물 구현과 보급이라는 강한 사명감을 가지고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고민합니다.’라는 기업이념을 목표로 최고의 기업이 되는 그날까지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저에너지, 친환경, 온실가스 감축 등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왔으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다양한 분야에서
Ⅰ. 머리말 환경문제와 에너지원에 대한 이슈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친환경‧ 저에너지 건축의 트렌드는 전 세계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2020년 1월부터 시작하여 현재기준 공공기관에서 신축, 재축 또는 증축(기존 건축물의 대지에 별개의 건축물로 증축)하는 연면적 500㎡ 이상의 건축물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시행령 제12조(건축물의 에너지효율등급인증 및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 대상건축물 등)에 따라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을 취득해야 하며,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 건축물 중 연면적 3,000㎡ 이상의 업무시설 또는 교육연구시설은 1차에너지 소요량 평가를 의무화 하고 있다. 또한, 2025년까지 모든 용도 신축건물에 대해 제로에너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절감을 목표로 에너지 성능 기준 강화와 더불어 관련 제도들을 개선하고 규제 의무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반면, 이러한 제도 개선으로 인한 공사비 및 업무량 증가는 필연적이므로 각종 건물인증 취득에 따른 다양한 인센티브 시행을 통해 제도 적용의 중심을 공공에서 민간으로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고, 에너지절감에 대한 국민의 인식도 변화되고 있어 저에너지
국토교통부는 2024년 7월 10일부터 일부 규칙 내용을 개정하였다 개정이유와 주요내용은 녹색건축 인증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정된 인증기관의 지정취소 및 업무정지의 세부기준과 절차에 관한 세부기준과 절차를 정하는 한편, 인증기관 지정취소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녹색건축 인증기관의 지정이 취소된 날부터 1년이 지난 경우에만 인증기관의 지정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녹색건축 인증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녹색건축 인증의 유효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ㆍ보완하려는 것으로 발표하였다. [국토교통부령 제1357호] [시행 2024. 7. 10] https://www.law.go.kr/%EB%B2%95%EB%A0%B9/%EB%85%B9%EC%83%89%EA%B1%B4%EC%B6%95%EC%9D%B8%EC%A6%9D%EC%97%90%EA%B4%80%ED%95%9C%EA%B7%9C%EC%B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