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경 최근 세계적인 추세인 제로에너지건축물 구축을 위해 다양한 기술요소들이 개발 및 적용되고 있습니다. 패시브적인 요소, 엑티브적인 요소, 신재생에너지 기술등을 통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구현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각고의 노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적용가능한 기술요소들 만으로도 제로에너지건축물을 구현하는 것은, 이미 가능하다고 통상적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여기서 간과하면 안 되는 원칙이 있음을 주지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건축물로서의 기본적인 기능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건축물의 기능은 거주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이 이러한 근본적인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지 않고 에너지적인 측면만이 고려되어서는 제한적 보급이 이뤄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여기서는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하면서 자연채광을 통해 실내 빛 품질을 향상하고 조명에너지를 절약하면서, 냉방부하를 저감할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 집광채광실내루버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2. 기존 집광채광실내루버의 개념과 장단점 기존의 실내루버형태를 가진 시스템은 외부시선차단, 창에서의 현휘방지를 위해 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로 인해 실
◯ 그린리모델링 사업 개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으로, 기존의 공공건축물을 에너지 효율이 높고 환경 친화적인 공간으로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임.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며,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1. 대상 건축물 지방자치단체(중앙기관) 소유의 공공건축물로, 노후화된 시설이나 에너지 효율이 낮은 건축물이 우선 지원. 2. 주요 개선 분야 ① 에너지 성능 향상 : 단열 보강,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설치 등 ② 신재생에너지 도입 : 태양광, 지열 등 재생 가능 에너지 시스템 설치 ③ 실내 환경 개선 : 공기 질 개선, 조명 및 환기 시스템 개선 등 ④ 기후 변화 대응 3. 지원 방식 ① 국비 및 지방비를 통한 재정 지원 ② 설계 및 시공에 대한 기술 지원 ③ 에너지 성능 인증 및 평가 지원 ◯ 그린리모델링 사업 프로세스 이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의 전체 절차는 ①사업준비, ②사업신청, ③심사 및 선정, ④사업 추진, ⑤사후 평가 및 보고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1. (1단계) 사업 준비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은 소유 중인
인천검단 101역세권개발 사업은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인천도시공사와 협약을 맺어 진행하는 사업으로 검단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 등의 복합문화공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다. 검단지구의 경관 컨셉에 부합하기 위해 계양천 인접 주상복합건축물이 최고높이를 이루면서 인공경관위주의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계획하였다. 인천검단 101역세권개발 사업은 검단역이 있는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사전에 소음환경 분석 및 측정을 하였다. 초기 분석을 통해 주거시설의 일부 단위세대에서 실외소음도 기준에 충족하지 않음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었고 소음저감시설을 확충하여 법규기준 만족하도록 계획하였다. 또한 소음 환경을 고려한 고기밀 창호 적용 및 최적의 배치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다. 신재생에너지는 BIPV를 지붕과 외벽에 계획하여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계획하였고 일사 시뮬레이션 분석을 진행하여 일사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위치를 확인한 후 배치하였다. BIPV설치 면적을 최대한 확보하여 각 건물의 에너지성능을 향상시켜 비주거는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주거는 1+등급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여러 사전 분석과 계획으로
부산광역시 녹색건축 설계기준에 따른 신재생 신재생에너지 의무설치 비율 이슈 및 실내루버형 집광채광 설비 설치계획 부산 에코델타시티(EDC)는 부산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에서 ‘미래를 여는 친환경 수변도시’라는 슬로건으로 조성한 약 356만평 규모의 공공택지로, 국가하천인 낙동강 주변지를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하천중심의 미래 지향적인 수변도시로 개발하는 것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 등 공동사업시행자는 부산광역시의 여러 발전방향을 제시하였으며, 이 중 ‘환경친화적 생활환경 조성과 자원순환형 미래 도시 구축’을 위해, 타 공공택지와는 차별화된 지구단위계획지침과 부산광역시 녹색건축 설계기준에서 전국 지자체 최고수준의 신재생에너지 의무설치 비율을 제시하는 등 ‘에너지 자립도 제고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의 구축’을 인허가 과정 전반에 걸쳐 강조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에코델타시티 공동4블럭 공동주택은 설계 초기단계부터 녹색건축 설계기준에 따라 녹색건축 우량(그린3)등급, 건축물에너지효율 1+등급이상, 신재생에너지 의무설치 비율 10%(2024년 기준)을 달성하기 위해 PV 580kW와 실내루버형 집광채광 시스템 약2,500㎡를 계획하였
1. 서론 녹색건축인증(G-SEED, Green Standard for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은 국내 건축물의 친환경 성능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제도로, 지속적인 개정을 통해 환경 정책과 기술 발전을 반영해 왔다. 최근 G-SEED 개정에서는 건물의 에너지 효율성 강화, 탄소중립 목표와의 정합성, 지속가능한 운영·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으며, 특히 탄소중립 정책에 기반하여 온실가스 배출 저감 항목이 강화될 예정이다. 또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및 ESG 대응과 같은 시대적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평가 항목이 개편된다. 이번 개정은 녹색건축인증 건축물의 탄소 저감 효과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고, 인증 체계를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기존 체계 및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인증 건축물의 탄소 저감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신규 인증 항목을 도입하고, 이를 반영한 평가지표를 개발하는 방향으로 개정안이 마련되고 있다. 이에 따라 녹색건축인증(G-SEED) 내 커미셔닝의 역할과 접근 방식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커미셔닝 수행을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 본 논평에서는 G-SEE
“기존 외부공간 관련 항목의 용도별 보편적 적용 가능성 확대” 이번 파트에서는 지속가능한 외부공간 전문분야의 개정 내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4-1. 인증항목의 구성 조화로운 생태환경 조성, 물순환 체계확보, 교통적 대안 및 경관성 향상 등 건축물 외부공간에 대한 평가를 통해 지속가능한 외부환경을 조성하고자 하였다. 4-2. 인증항목의 개정 전·후 비교 4-3. 인증항목의 개정 전·후 특징 기존 외부공간 관련 항목의 용도별 보편적 적용 가능성 확대 4-4. 항목별 주요 개정사항 4-5-1. 신규항목 탐구 ▶도입방안 예시 ◈ 분석조건 공동주택/업무시설/교육시설/의료시설 등에 대한 용도 ◈ 적용사례 기존 도시 농업공간 계획 및 활용 사례를 통한 평가기준 적합여부 검토 ① 교육시설 생태학습원을 통한 교육장소 활용 계획 ② 30㎡조성공간을 계획하여 생육에 필요한 관·배수 시설 설치 ③ 공동주택 텃밭 조성을 특화한 조경공간 마련 ◈ 예상점수 산정 ◈ 산출결과 득점 가능항목 2개 산정 0.6 + 0.2 = 0.8점 ▶ 개정안 리뷰 도시 농업 공간이 생태숲, 생태습지, 조경면적 및 휴게공간 등과 구분되어야 하므로 조성공간 확보에 대한 계획초기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기여를 위한 기존항목 개정 및 신규항목 도입” 이번 파트에서는 건강한 실내환경 전문분야가 개편의 주요 배경 요인이 얼마나 반영되어 품질 향상과 사용자 중심의 평가로 전환 되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3-1. 인증항목의 구성 거주자의 건강과 쾌적성에 대한 평가 : 건강/실내공간/실내환경 3-2. 인증항목의 개정 전·후 비교 3-3. 항목별 주요 개정사항 3-4. 세부항목 탐구 ① 실내 오염물질 저방출 제품의 적용 ▶ 개정안 리뷰 실내 오염물질 저방출 제품의 적용에서 변경 점은 주거 및 비주거 평가 방법 일원화. 프리미엄 인증 자재에 대한 점수 배점이 추가. 현재 프리미엄 인증 자재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나 국제 기준인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에 대한 기존 E0 등급보다 상위 등급인 SE0 등급과 같은 친환경 자재에 대한 점수 배점으로 보임. 자재의 고급화를 적용한 현장에서 점수 배점을 좀 더 수월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② 실내공기 오염원 및 감염원 차단 ▶ 개정안 리뷰 에어샤워설비 적용 현장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가장 보편적으로 적용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시대는 끝났다. 지구열대화(global boiling) 시대가 도래했다.’ 23년 7월 UN 사무총장이 기후변화에 대하여 엄중한 경고를 하였습니다. 현재 지구는 끓고(boiling) 있습니다.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여름 무더위와 폭우, 농업 및 수산업 환경의 변화는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후 위기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과 녹색건축인증 제도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그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녹색건축인증(구 친환경 건축물인증) 제도가 시행된 지 23년이 지났습니다. 거의 모든 국민이 녹색건축의 존재는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 번쯤 들어는 봤겠죠. 하지만 어느 정도까지 이해하고 있을까요? 제대로 알고 있을까요? 기후변화와 녹색건축에 대한 국가정책, 산업, 그리고 개인의 실천이라는 세 축을 통해 탄소중립이 어떻게 우리의 삶에 스며들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정책 개발과 고도화, 하지만 따라가지 못하는 사회적 인식 녹색건축인증은 2002년 처음 도입된 이후, 2012년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 제정을 거치면서 더욱 체계화되었습
“건설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건축물 전과정 단위의 전문분야 통합” 이번 파트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활용 전문분야의 개정 내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2-1. 인증항목의 구성 탄소중립/재료/물/시공과 운영단계의 자원평가 : 탄소발생량, 내재탄소, 물사용량 저감 2-2. 인증항목의 개정 전·후 비교 2-3. 항목별 내용 및 개정사항 2-4-1. 세부항목 탐구 ① 건축물 내재 환경영향 평가 ② 저탄소 자재의 활용 ③ 친환경 건축 자재의 활용 ④ 물 사용 절약 ⑤ 커미셔닝 실시 ⑥ 건축물 운영단계 환경영향 평가 ⑦ 오존층 보호 및 지구온난화 저감 ⑧ 신·재생에너지 이용 ⑨ 건축물 최대부하 저감 ⑩ 시공 현장 탄소배출 저감 ⑪ 리모델링 에너지 성능개선 ※인용자료출처 : 2024년 녹색건축 미래포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2024, "G-SEED개정안"(http://www.gseed.or.kr/)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국가 건물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에 나선다.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국가 건물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의 핵심 정책수단으로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창조센터는 그린리모델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토부가 설립한 기관 또는 지정한 그린리모델링 전문 공공기관을 말한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지정은 한국부동산원이 국가 건물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는 점에서 뜻깊다”라며, “그동안 축적한 전문성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신뢰를 바탕으로 그린리모델링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창조센터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오늘경제(https://www.startuptoday.co.kr) https://www.startup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8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