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도시(Hydrogen City)는 미래의 에너지 공급 및 소비 시스템을 재구성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혁신적인 개념이다. 이는 도시의 에너지 시스템을 수소를 중심으로 설계하고 운영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수소를 기반으로 한 도시, 즉 '수소도시'는 청정 에너지 전환의 핵심 모델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환경 문제와 에너지 자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소도시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며, 재생 가능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제로에너지의 스마트 시티의 또 다른 대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수소도시의 개념과 실제 국내에서 추진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1. 재생에너지로서의 수소 수소(Hydrogen)는 우주에서 가장 풍부한 원소로, 기본적으로 물(H2O)을 전기분해하여 얻을 수 있다. 수소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탄소 중립 사회로 전환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재생에너지의 연료로 부각되고 있다. 수소도시는 수소를 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여 도시의 에너지 시스템을 구성하는 모델이며, 현재 국내 각 지자체에서는 지자체의 특성화에 부합되도록 하
지난 2024년 7월23일에는 녹색건축인증 개정안의 실무 적용성 향상 노력과 관련하여 녹색건축 컨설팅 업계 실무자들의 사전 검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협회 김민성 부회장의 주관 하에 각 사에서 모인 실무 임직원들의 전문적인 검토와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정리하고 이를 운영기관에 제출하였습니다. 일시 : 2024년 7월23일(화) 11:00~16:00 장소 : 강남구 삼성동 EAN빌딩 지하1층 참석자 : 협회사 실무진 15명 (나무텍, 청연, EAN, 썬앤라이트, 안파트너스, 한국건설환경 소속)
현대 사회에서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 보호는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건물 내 냉난방 시스템은 전체 에너지 소비의 큰 부분을 차지하며,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에너지 절약과 비용 절감에 큰 영향을 미친다. 건물 전체의 에너지 효율을 관리하는 것은 LEED 인증이나 녹색건축인증 등 이미 전세계적으로도 많은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고 있다. “사람들이 덥다고 하는데 어떻게 에어컨을 끌 수 있겠습니까” - 공항 현장 조사 인터뷰 발췌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환경 개선에 대한 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방단위로 공기질 및 냉난방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와 시스템은 아직 부족하기에, EAN테크놀로지의 AIoT 기반 자동 냉난방 관리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될 예정이다. AIoT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기술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AIoT는 인공지능의 데이터 분석 및 자동화 능력과 사물인터넷의 연결성 및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결합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알파고(AlphaGO)와 챗지피티(ChatGPT)의 등장 이후, 인공지능(AI)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크게 증가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 기준을 일부 개정 고시하였다. 주요내용은 발포플라스틱 단열재의 한국산업표준 최신화, 건축기준 완화 적용 신청 시기 조정(안 제18조), 운영규정 제ㆍ개정 및 폐지 시 승인절차 신설, 행정구역별 최신화 및 문구 명확화이며 상세한 내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나 법제처에서 알 수 있다. [국토교통부고시 제2024-421호] [시행] 2024. 8. 8 https://www.molit.go.kr/USR/law/m_46/dtl.jsp?r_id=9017
지난 2024년 6월7일(금)에는 환경부 공식 실내환경관리센터 지정 준비를 위한 상호업무 협약이 있었습니다. 우리 협회는 건국대학교 국제기후환경연구센터 및 재단법인 국제환경기술연구원과 공동협력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일시 : 2024년 6월7일(금) AM11시 장소 : 강남구 삼성동 EAN빌딩 5층 참석자 : 건국대 김조천 교수, 정권 교수, 한국환기산업협회 및 한국리모델링협회장 김학겸,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 신지웅 회장, 한국실내환경협회 정상기 회장, KT 박민호 부장 등 아래는 협약 내용입니다. (사)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와 건국대학교 국제기후환경연구센터, (재)그린패트롤국제환경기술연구원(이하“ 업무협약 참여 기관”이라 한다)은 상호 신뢰, 호혜의 원칙에 따라 협력체계를 수립하고 교류 증진 및 상호 연구성과의 극대화 등 발전적 운영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협약을 체결한다. 제1조 [목적] 본 협약은 실내공기질 및 기후·대기 환경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연구, 사업화 등을 진행함에 공익 증진 및 창의적 인재 양성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함에 그 목적이 있다. 제2조 [협약의 내용] 업무협약 참여 기관은 각 호의 사항의 업무가 원활히 이행될
1990년대 이후, 전 세계는 지구온난화에 직접적 영향을 주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공동의 목표를 수립했고, 세계 도처에서 다양한 모습과 행동으로 그에 대한 해법 방안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그 시대의 리더가 누구냐에 따라 중요성의 비중은 일부 달라지곤 하지만, 인류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임을 알기에 큰 틀은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도 기후변화대응이라는 세계적인 패러다임에 맞춰 구체화 된 목표와 정책을 수립하기 시작했고, 분야도 산업분야, 발전분야, 수송분야, 건설분야로 세분화하여 온실가스 배출저감 의지를 현실화하는 작업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건설분야에 구체화된 저감계획 내용으로는 에너지부하 저감 기술, 건축설비 효율개선, 그린홈 및 신재생에너지 등 장려, 유지관리 방안 개선 및 보급 등 입니다. 사실, 온실가스 배출저감과 관련한 국내 정부의 노력은 새로운 정책 방향이 아니며, ‘에너지이용합리화법(1979년)’ 이후 이미 약 45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동안 ‘녹색건축인증제도(구.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 2002년)’도 마련하여 친환경건축물 보급을 위한 틀을 마련하였고,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2010년)’,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20
머리말 국내 녹색건축 인증제도(G-SEED)는 2002년 공동주택 대상으로 도입되어 현재는 신축 건축물을 대상으로 주거용(공동주택, 단독주택, 일반주택), 비주거용(업무용 건축물, 학교시설, 판매시설, 숙박시설, 일반건축물)에 대하여 친환경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신축 외에도 기존 건축물과 그린리모델링 건축물을 대상으로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2016년에 녹색건축 인증제도가 전면적으로 개편된 이후 지속적인 부분 개정으로 현재는 G-SEED 2016-7 v2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23년 9월 운영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탄소중립 정책과 국제기준 수준에 부합하는 녹색건축인증의 전면적인 개편 및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2023년 12월을 기준으로 본인증 9,289건, 예비인증 14,124건, 유효기간연장 13건으로 총 23,427건이 녹색건축인증을 취득하였다. 2013년 연면적 3,000제곱미터 이상의 공공건축물 인증 의무 취득 확대로 인증실적이 증가하였으며, 최근까지 녹색건축 설계기준을 시행하는 지자체가 증가함에 따라 연면적 3,000제곱미터 이상 민간건축물의 인증실적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녹색건축인증 전문분야 구성 및 친환
국토교통부는 2018년 8월 이후 현행기준을 유지하고 있는 장수명 주택인증의 평가사항중 일부를 개정 행정예고 하였다. 특히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내구성 관련 기준에 맞추어 고시내용을 일치하였으며, 내구성 평가등급기준의 명확화, 최우수 및 우수등급의 기준을 완화 하였다. [국토교통부 공고 제2024 - 1059호] [예고일 2024년 7월 17] https://www.molit.go.kr/USR/law/m_46/dtl.jsp?r_id=9033
지난 2024년 6월4일(화)에 한국실내환경협회와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주최 및 (사)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 공동주관으로 제6회 한국실내공기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본 포럼에서는 신지웅 협회장이 ‘건축물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내재탄소 및 에너지 저감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1.일시 : 2024년 6월4일(화) 14:00~17:00 2.장소 :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17호 3.관련 기사 링크 : https://www.kharn.kr/news/article.html?no=25210 아래는 주제발표 내용의 요약입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2022년 발표에서 보면 건축물 전체 탄소배출량 중 자재생산 단계에서 약 15~35%, 운영단계에서 약 65% 내외 수준의 탄소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탄소배출 감축방안은 전략적 추진 필요성이 큰 감축방안에 집중해야 한다. 내재탄소 절감방안 중 하나로 모듈러공법을 언급할 수 있다. 모듈러공법은 주요 골조를 포함한 마감재를 공장에서 70~80% 제작하는 방식으로 건축물 시공 시 분진이나 폐기물 등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 공법이다. 또한 모듈러공법 재사용 특성을 반영하면 사용연한 후 철거하는 철근콘크리트(RC)공법대비
2023년 7월 27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의 시대는 끝나고, 끓는 지구(Global boiling)의 시대가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이미 국내에서도 여름철 스콜성 폭우, 폭염 등의 이상기후 현상에 대한 심각성을 직접적으로 체념하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는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부문별‧연도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여 정부정책의 로드맵을 실현하고 있다. 정부의 구성된 로드맵을 살펴보면, 2030년까지 건물부문에서는 2018년 52.1백만톤 CO₂ 대비 35.0백만톤 CO₂ (32.8%감소)까지 감축하며, 매년 최소 2% ~ 최대 9% 까지 감축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당사는 최근 3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도시주택공사(GH), 한국에너지공단(KEA)의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5등급 설계지침 수립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공동주택의 탄소배출 저감효과에 대해 검토하였다. 검토결과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 대형 건설사가 1년에 15,000세대 ~ 20,000세대를 제로에너지 5등급 수준의 공동주택을 건설한다고 가정했을 때 약 1톤 C